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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UI] 부트캠프 4일차 - 중요한 건 반복을 제거하는 일이다

UXUI

by Drawer 2025. 10. 2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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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운 것

 

프로토타이핑을 할 때 중요한 것은 반복을 제거하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반복 작업'을 없애야 한다. 이는 비단 자기 뿐만 아니라, 회사와 사용자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다. 

 

1. 자기 자신을 위한 반복 없애기

업무를 오래 진행하다 보면 반복되는 일이 생기나기 마련이다. 이때, 어떻게 하면 반복 작업을 없앨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그래야 남는 시간에 팀원들의 일도 돕고, 여유롭게 일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회사를 위한 반복 없애기

프로토타이핑을 빠르게 작업할수록 시도해볼 수 있는 레이아웃의 개수 또한 늘어난다. 최대한 여러 버전의 시안을 만들어 테스트 해볼수록 좋은 선택지를 발견할 가능성은 높아진다. 따라서 동료와 회사를 위해 프로토타이핑의 반복 작업 프로세스를 없애고 속도를 높여야 한다.

 

3. 사용자를 위한 반복 없애기

반복 작업이 사용자를 혼동시킬 수 있다. 사용자는 하나의 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해 여러개의 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때, 디바이스마다 강조색이나 레이아웃이 다르다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혼란을 겪을 수 있다. 그런데 디자이너의 반복 작업이 이러한 일관성을 흐트러뜨릴 수 있다. 동일한 형태의 요소를 디바이스마다 수작업으로 만든다면, 시간은 시간대로 흐르고 디테일도 조금씩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오토레이아웃 및 컴포넌트를 이용하여 일관성은 유지하고 반복 작업은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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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피드백

 

오늘은 오토 레이아웃 실습을 진행했다. 브랜드가 정한 '브레이크 포인트(Break Point)*' 에 따라 디바이스 레이아웃이 달라지는데 그걸 디자이너가 일일이 나누어 설계해두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수업을 듣기 이전에는 디바이스의 구성이 자동으로 달라진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다. 그걸 다 제작해야 한다니 .. 눈 앞이 아득했지만 오토 레이아웃과 컴포넌트를 이용하면 빠르게 작업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어 한시름 덜었다. 특히 하나의 레이아웃을 잘 만들어둘수록, 여러 디바이스에 사용하기 용이해진다고 한다. 

 

실습때 받은 피드백을 기록해둔다. '통일감'을 주는 부분과 실무에서 '실수'로 여겨지는 부분에 관해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게 되었다.

 

1. 요소간에 통일성을 주어야 한다.

 

결과물 - 첫 번째 박스 속 요소들은 화면에 가득차있는 데 반해, 두 번째 박스 요소들은 3개까지만 채워두었다. 모바일 디바이스 기준으로 프로토타이핑을 했는데, 미처 화면이 늘어날 때 어떤 모습이 될 지는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눈 앞에 보이는 화면에만 요소들을 채워두어서, 화면을 늘렸을 때 좌측 부분이 모두 빈공간이었다.

 

피드백 - 한 화면에 나타나는 요소 간의 통일감을 주기 위해서 두 번째 박스의 요소들도 가득 채워주어야 한다.

 

개선점 - 적어도 한 화면에 한해서는 통일감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이 무엇일지 생각해본다. 요소의 개수를 맞춘다던가, 정렬값을 통일한다던가 등등

 

2. 자식 개체는 부모 개체에 전부 다 포함되어야 한다.

 

결과물 - 자식 요소(사각형과 'item name' 텍스트)가 오토레이아웃 필드 바깥으로 삐져나갔다. 왜 그렇게 된지는 모르겠다. 사실 저렇게 해두어도 정렬하는 데 불편함이 없었기도 하고, 알아채지 못해서 그냥 두었는데 피드백 시간에 어김없이 발각(?) 되었다.

 

피드백 - 실무에서 용납될 수 없는 실수! 개체가 오토레이아웃 필드에 모두 들어갈 수 있도록 조정해주기.

 

개선점 다음부터 클로닝이나 프로토타이핑을 완료한 이후에 레이아웃 바깥으로 빠져나간 개체는 없는지 더블체크해주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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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월요일 수업 일지

 

좋아하던 디자인을 하고 있어서 즐겁기는 한데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선다. 당장은 단순히 툴을 다루고 있고, 창의력을 요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즐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치만 팀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머리를 굴려야 할 텐데 충분히 매력적인 아이디어를 꺼내지 못할까 걱정이다. 이번 팀 프로젝트에서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는 팀원이 되고싶다. 

 

배우면 배울수록 UX디자이너는 심미성보다는 좀 더 체계적이고 구조적인 일을 다루는 업 같다. 단순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 일을 해보겠다고 선택할 수 있었지만서도, 기대하던 일과 달라 흥미를 잃진 않을까 걱정이다. 수업 초반이라 시간이 널널해서일까, 걱정되는 일 투성이다. 

 

오늘 저녁 달리기를 하면서 어떤 서비스를 만들어야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해봤다. 산업군으로 따지면 헬스케어나 교육 정도를 생각해봤다. 조금 더 나아가서 내가 관심있는 분야인 창작 플랫폼 서비스도 고려해봤다. 29cm이나 마켓컬리 같은 이커머스 분야도 좋아하는데, 퍼포먼스 마케터로 일할 때처럼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이제 슬슬 UX디자이너를 알아가고 있는 단계이니, 조금 더 생각할 겨를이 있다고 믿는다. 실제로 선배 기수들도 포트폴리오 만들 때 쯤에는 어떤 분야로 진출할지 다 정해 오셨다고 듣기도 했고 말이다.

 

지난주는 새벽 3시 40분까지 인터페이스 클로닝을 연습했고, 오늘은 피곤함을 꾹 참고 일지를 쓰고 있다. 내가 밤 늦게까지 생산적인 일을 할 때는 독립잡지 만들 때와 발등에 불 떨어진 일을 처리할 때 뿐인데.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일은 모두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해내고 있다. 그 사실만으로도 조금은 희망적인 마음이 든다. 내가 이 일을 좋아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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