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UXUI] 부트캠프 28일차 - UX 디자인을 돕는 툴들

UXUI

by Drawer 2025. 12. 2. 21:10

본문

 

 

UX 파트 강의해주시는 선생님께서 꿀팁을 마구 공유하셔서 주워담기 바쁜 하루였다. 노션 - GA - Notebook LM - Figma Make 까지 잘 몰랐던 부분에 대한 정보들을 이만큼이나 얻게되어 좋으면서도 '이걸 다 언제 써보고 언제 익히지...' 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다. 특히나 마지막 부분에서 옛날엔 디자인을 기깔나게 잘하는 스페셜리스트를 원하는 느낌이었다면, 요즘은 AI 부터 기획까지 전 분야를 두루두루 다루는 제너럴리스트를 원하는 느낌이라고 하셔서 산더미처럼 쌓인 공부량을 생각하고 절로 한숨이 나왔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일단 오늘은 오늘의 회고를 하자. 일지 구성을 조금 바꿔보려고 한다. 맨 첫 파트에 'Liked' 부분을 쓰려니 고민만 한참하게 되어서 (그렇다고 좋았던 점이 없다는 것은 아님!) 하루동안 배운 것을 와랄라 정리하고, 뒷부분에 감상 위주의 파트들을 모아서 적어보려 한다.

 

Learn

1. Notion에서 데이터베이스끼리 연결하기

노션이 한국어 버전을 출시하기 전부터 노션을 쓴 사람으로써..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노션 기능을 사용할 줄 안다고 자부했는데 이렇게 기본적인 기능조차 사용할 줄 모르고 있었다니..! 데이터베이스(DB)끼리 연결해서 같은 테이블에 참고사항으로 넣을 수 있고, 'Roll up' 기능을 활용해서 연결한 DB의 진행률을 확인할 수 있다.

 

배운 걸 활용해서 부트캠프에서 배운 내용을 기록하는 페이지를 만들고 있다. 그리고 UX 관련해서 따로 공부하고 있는 것들이나 읽었던 책 내용까지 모두 한 데 넣을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뚱땅뚱땅 만드는 중이다. 원래 11월 중으로 끝내려 했는데... 역시 마음이 급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습관은 어디가지 않는가보다. 최종 목표는 내 언어로 만든 UX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서 자소서 쓸 때 알뜰히 사용하고, 실무에서도 계속 데이터를 축적해나가는 것이다.

 

2. 더미데이터로 GA 살펴보기

회사 다닐 때 GA랑 종종 씨름하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이렇게 마주하니 쫌 반가웠다. 더미데이터라는 것이 존재하는 줄 몰랐고... 내 개인 웹사이트에 연결해뒀던 GA는 트래픽량이 없어서 거의 빈 화면에 가까웠는데 이렇게 데이터로 꽉찬 화면을 보게 되니 막 이것저것 눌러보고 싶어졌다. 

 

실습으로 선생님이 이런저런 지표들을 찾아보라고 내주셨는데,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찾아다녔다. 그리고 이벤트수, 세션수, 사용자수 라는 용어가 대시보드 상에서 혼재해있으니 더 헷갈렸다. 사용자수가 정확하냐, 세션수가 정확하냐를 두고 매번 말이 달라졌던 팀에서의 지난 악몽이 떠오르면서.. 비슷한 상황을 또 마주했는데, 이벤트에서 집계한 검색어의 '이벤트 수' 와 퍼널(유입경로 탐색 분석)에서 집계한 '활성 사용자 수'가 미묘..하게 '7' 차이로 다른 것이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목적에 따라 어떤 지표를 봐야할지 달라질텐데, 정확한 지표명을 알지 못한 채 데이터를 찾아야해서 힘들었다. 설상가상 선생님께서 수집하는 데이터와 내 데이터가 80% 이상 달라서 2차 멘붕.. GA 강의를 들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했다.

 

3. Notebook LM

와... 이것 뭐예요? 이 사이트를 알고나서 신세계를 발견한 기분이 들었다. 키워드를 입력했을 뿐인데 저절로 수집되는 자료들 하며, 그걸 기반으로 만들어진 마인드맵. 마인드맵을 보면서 궁금한 키워드를 클릭하면 여러가지 키워드가 파생된다. 마치 살아있는 백과사전을 맞이한 느낌이다. 

 

나중에 기업 분석할 때 써먹어도 좋을 것 같구, 궁금했던 분야를 찍먹해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종종 들어가서 이것저것 검색해보면서 이 서비스의 진정한 쓸모를 찾아봐야겠다.

 

4. Figma Make (feat. Claude)

피그마메이크는 전에도 한 번 써본적 있었는데, 코드를 따로 불러와서 붙여넣는 방식으로 쓰는 건 처음 알았다. 그냥 메이크에다 프롬프트 입력해도 구현해주던데 정확도 면에서 차이가 있는걸까? 클라우드 코드는 처음 써봤는데 인터페이스 때문인지 ChatGPT와는 다르게 감성적인(?) 느낌이 나서 나쁘지 않았다. 문득 궁금해져서 Claude 랑 ChatGPT 코드를 대결시켜봤다.

(좌) Claude 코드 구현 / (우) ChatGPT 코드 구현

 

두 AI 서비스에 내 블로그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하는 동일한 프롬프트를 입력해보았다. 클라우드에서 웹사이트 색상을 한번 변경하긴 했으나, 그 외의 추가적으로 프롬프트를 수정하지 않고 나온 결과물이다. 겉보기에 인터페이스 디자인은 지피티 쪽이 깔끔했다. 클라우드가 구현해준 건 조금 구림.... 근데 클라우드는 내가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블로그의 구조를 거의 정확하게 구현해주었다! 심지어 '댓글 기능'도 구현해줬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게 문제지만... 코드를 손보면 작동시킬수도 있을 것 같다. 지피티가 만들어준 블로그는 '일반적인 블로그'의 모습을 베껴놓은 것 같다. 메인페이지에는 소개글만 올려주고, 상단 메뉴바에 '글 페이지'랑 '사진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메뉴를 삽입해달라고 했는데 어따 빼먹으셨는지... 왜 선생님께서 클라우드를 쓰셨는지 알 것 같다. 내가 개발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두 서비스에서 나온 코드 비교해볼 것 같은데, 솔직히 너무 길긴 하다.. 나중에 깃허브 블로그 편집할 때 지피티 말고 클라우드를 써봐야겠다.

 


 

Like

- 만능이 되어가는 기분.. 째진다..!

만능이 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 이라고 수정해야할 것 같다. UXUI 디자이너 과정이라고 해서 디자인만 배울 줄 알았는데 (그래도 좋았겠지만) 리서치 방법론 + 개발도구 + 데이터분석까지 배울 수 있어서 좋다. 나는 늘 한 가지에 몰두하지 못하는 게 문제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있으면 오히려 다방면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게 장점처럼 느껴진다. 물론 그만큼 공부해야할 건 엄청 늘었지만... 그만큼 내 세계관을 넓힐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아!

 

Lack

- 그치만 더이상 찍먹은 안돼...

여러가지 것들을 배우는 것까진 좋은데 이대로 더 공부하지 않으면 찍먹으로 끝나게 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듀오링고로 다섯 여개국어를 찍먹했던 그때처럼... 너무 욕심내지말고 조금씩 정복해보자.

 

Long for

- 2026년 상반기에 UXUI 디자이너로 취업한다.

- 독일 및 국내 HCI / 인지과학 대학원에 입학한다.

- 부트캠프에서 배운 내용 + 내가 스스로 공부한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만든다. (노션 활용) -> 진행 중!

관련글 더보기